용주골

파주읍(舊 주내면) 연풍리 일대를 가리키는 속칭이다. 행정상 공식 지명은 연풍리이며, "용주골"과 "대추벌"은 모두 이 지역을 가리키는 별칭이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기지촌으로 번성하며 성매매집결지의 대명사가 됐다.

지명유래

용지동(龍池洞) 유래설

마을 뒷산인 반룡산 밑에 아주 큰 연못이 있었는데, 어느 날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연못 물이 솟구쳐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용이 살던 연못이 있는 동네"라는 뜻에서 용지동(龍池洞)으로 불리다가, 용지골 → 용짓골 → 용주골로 발음이 변화했다는 설명이다.

연풍리(延豊里)의 유래

행정구역상 공식 지명은 연풍리다. 자웅산 밑의 드넓은 평야지대로, 갈곡천과 삼방리 쪽에서 내려오는 물 덕에 항상 풍년이 들어 양질의 곡식을 생산해내는 곡창지대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지역특성

한국전쟁 이후 인근에 미군 부대(캠프 보먼트 등)가 주둔하며 군사 기지촌으로 크게 번성했고, 이후 오랜 기간 집창촌의 대명사로 불렸다. 기지촌 형성사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경과의 상세 서술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문서 참고.

최근에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기 위해 본래의 공식 지명인 "연풍"으로 되돌리려는 지역브랜딩이 파주시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 실체는 파주시와 EBS가 협력한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2017년 지정~진행 중, 총 104억 원)로, 2022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상세 내용은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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