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설립 과정
광신야학교 운영
광탄 야교 (廣灘 夜校)
파주군 광탄면 심상각(沈相恪) 씨는 해지(該地, 그 지역) 민지(民智, 백성의 지혜)를 발달키 위하야 광신야학교(廣新夜學校)를 특설하고 열심 교수홈으로 학생이 오륙십 명에 달하야 교황(校況, 학교 상황)이 일이진취(日以進就, 날로 나아감)한다더라.[1]
학교 교실 신축
시대의 흐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니, 일반 사람들의 생각도 날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우지 않고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없고, 남과 같이 자치(가업)를 닦는 기초가 지식에 있음을 스스로 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 파주군 광탄면에 있는 사립(私立) 광탄보통학교는 시대의 진운에 따라 그 시설이 불완전하여, 배우고자 하는 영특한 자제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유감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지역의 유지인 조용택(趙鏞澤), 김재식(金在式), 안달천(安達千) 씨 등이 중심이 되어, 이 학교를 '공립(公立)'으로 인가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하는 한편, 면내의 사정을 고려하여 기부금을 모집했습니다.
일반 주민들도 이에 열광적으로 호응하여, 산간벽지에서 수입이 지출보다 부족하여 생활이 어려운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래 후손들을 위한 교육사업이라는 열성으로 거금을 흔쾌히 내놓았습니다.
광탄면은 전체 가구 수가 700호가 채 되지 않는 작은 면(面)임에도 불구하고, 피땀 어린 돈을 모아 **1만 원(一萬圓)**이라는 거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돈으로 학교 교사를 신축하는 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매우 바쁘게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학무 당국(교육청)과 유지들의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그 열성에 깊이 감사하며, 한층 더 노력하여 이 학교가 빨리 완공되어 빛을 보기를 면내 인사들과 유지들은 깊이 희망하고 있습니다. *신문사 및 발행일 조사 필요
신산보통학교 개교
1922년경부터 '신산리 강습소' 형태로 운영되다가 1926년경 보통학교 인가를 받았고, 이후 1928년에 이르러 완전한 '공립' 학교로서 설비를 갖추고 1930년에 성대한 개교식(또는 승격 기념식)을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_-paki 2026년 1월 17일 (토) 00:15 (KST)
공립학교 인가 관보
설치 인가 연월일 소화 3년(1928년) 10월 20일
학교명 신산공립보통학교 (新山公立普通學校)
위치 파주군 광탄면 신산리
개교식 개최
신산리 보교(普校), 금일부터 개최
파주군 광탄면 신산리에 있는 신산리 강습소는 당지 유지 제씨(諸氏)의 열성 하에 보통교육기관으로 창립되어 육 년간 경영하여 왔으나, 유지비 문제로 곤경에 함(陷)하야 면민이 공립보통학교로 승격을 갈망하든 바, 작년에 공립보통학교로 지정되어 그간 교사(校舍) 수선 등 만반의 설비가 준공되어 금월 이십삼일 오전 십일시에 개교식을 거행한다더라.[2]